(서울=연합뉴스) 이신영 기자 = 황혼 이혼을 요구하는 아내를 살해한 70대 남성이 항소심에서 중형을 선고받았다.서울고법 형사6부(김상환 부장판사)는 살인혐의로 기소된 A(73)씨에 대한 항소심에서 징역 9년을 선고한 원심을 깨고 징역 12년을 선고했다고 5일 밝혔다.1969년 결혼한 A씨와 부인 B(66)씨는 막내딸이 출산 후 직장에 복직하게 되자 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