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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spatch=서보현·김수지기자] 만나고 싶었다. 면회를 2번 신청했고, 서신을 2번 보냈다.그리고 지난 26일, 3번째 면회 신청만에 답장이 왔다."이지연님과 서울구치소에서 09월27일 11시 40분에 일반접견예정입니다."그녀를 만나고 싶었다. 확인하고 싶은 게 많았다. 그러나, 만날 수 없었다. 이지연은 다시 한 번 면회를 거절했고, 그녀의 입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