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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상임고문인 박희태 전 국회의장(76·사진)에게 성추행을 당했다고 주장한 여성 골프장 경기진행요원(캐디) ㄱ씨가 "홀마다 성희롱 및 성추행을 당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박 전 의장이 소환조사에 응하면 곧바로 입건할 방침을 세운 것으로 알려졌다.17일 한 경찰 관계자는 최근 ㄱ씨 조사에서 이 같은 진술을 받았다고 전했다. ㄱ씨는 경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