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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장 캐디, 지난 12일 원주경찰서 방문해 피해 신고 후 진술(원주=연합뉴스) 이재현 기자 = 라운딩 중 골프장 경기진행요원(캐디)을 성추행한 혐의를 받는 새누리당 상임고문인 박희태(76) 전 국회의장에 대해 경찰이 조만간 출석요구서를 발송하기로 하는 등 본격 수사에 나섰다.강원 원주경찰서는 '라운딩 중 박 전 의장으로부터 성추행 피해를 당했다'는 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