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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CBS 신석우 기자 ]직장인 김모(38) 씨는 우울하다.추석을 앞두고 아이 손에 들려 온 한 장의 안내문 때문이다. '2014년 2학기 특별활동비 납부 안내'라고 적힌 종이에는 추석 때까지 '입금'해야 할 6개월치 돈의 내역이 빼곡하게 적혀있다.교재부터 시작해 야외활동과 음악활동, 현장학습비, 영어까지 두 아이 몫으로 모두 100여만원을 송금해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