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김지훈 기자 = 10여년 간 중견 기업인 행세를 하며 유부녀들로부터 돈을 가로채 온 60대 남성이 검찰에 구속 기소됐다.서울북부지검 형사5부(부장검사 조호경)는 한모(60)씨를 특경법 사기 등의 혐의로 구속 기소했다고 1일 밝혔다.한씨는 지난 2005년 4월부터 지난해 6월까지 유모(49·여)씨 등 모두 8명으로부터 18억2300여만원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