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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스포츠 피주영]키 160cm의 소녀는 화려한 조명과 강렬한 음악을 뒤로하고 옥타곤(8각형 모양의 링)에 올랐다.데뷔전의 흥분 때문에 걸음은 평소보다 빨랐고 긴장한 탓에 미소는 어색했다. 경기 시작 직전이 되서야 아일랜드 밴드 스트립트가 부른 자신의 등장음악 '홀 오브 페임(Hall of Fame)'의 리듬에 맞춰 오른발을 까딱거리는 여유를 찾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