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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연합뉴스) 김인유 기자 = 군 복무 중인 아들의 후임병 폭행·성추행 혐의 사건으로 논란의 중심에 선 남경필 경기지사가 외부 일정을 취소하고 '자숙모드'로 들어갔다.경기도 대변인실은 18일 오전 서울 명동성당에서 열린 프란치스코 교황 방한 미사의 도지사 참석 일정을 취소했다고 밝혔다.도 관계자는 "아들의 후임병 폭행 문제로 국민께 사과한 남 지사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