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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경필 경기도지사가 아들의 부대 내 가혹행위와 관련, 피해자와 가족에게 고개를 숙여 사과했다.지난 17일 강원도 철원 6사단에서 발생한 가혹행위 사건의 가해자인 남 모 상병이 남경필 경기도지사의 장남인 것으로 확인됐다.남경필 아들은 지난 4월부터 초부터 이달 초까지 같은 부대소속 A일병이 맡은 일을 제대로 못한다며 턱과 배를 주먹으로 수차례 때려온 혐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