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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6일 오전 10시 서울 용산구 국방부 앞. '나는 군대에 아들을 보낸 죄인입니다'라고 쓰인 플래카드를 든 부모들이 눈물의 기자회견을 했다. '의무복무 중 사망 군인의 명예회복을 위한 전국유가족협의회' 소속 한 어머니는 차라리 윤 일병이 부럽다고 하소연했다. 그녀는 "적어도 윤 일병은 부대에서 무슨 일을 겪었고 왜 죽게 되었는지라도 밝혀지지 않았나"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