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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신문]#1. 금융기관에서 일하는 김수영(가명·여)씨는 회식 자리에서 고위 간부의 말에 성적 수치심을 느꼈다. 간부는 "여직원들은 옷을 섹시하게 입고 다녀야 한다. 수영씨 옷차림이 마음에 든다"고 말했다. 김씨는 다음날 항의했지만 "술김에 한 농담을 왜 담아 두느냐"고 했다. 고민 끝에 투서를 했지만 사측은 "정년이 얼마 남지 않았고, 또 그럴 일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