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김유진기자]부모를 살해한 뒤 집에 불을 지른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서울 성북경찰서는 6일 오후 4시50분쯤 성북구 정릉동의 한 다세대 주택의 1층에서 랩에 감긴 채 이불에 싸여있는 남녀 시신 2구를 발견했다고 밝혔다.경찰에 붙잡힌 살인 피의자 박모씨(32)는 경찰이 출동하자 2층 난간에서 뛰어내려 탈출하려다가 붙잡혔다. 붙잡힌 박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