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28사단 집단구타 사망사건을 두고 시민들은 군 당국의 미온적 대응과 되풀이되는 군대 폭력에 대한 분노와 불신을 토로하는 목소리를 쏟아냈다. 군 개혁 목소리를 높이면서 일반 사회까지 뿌리내린 병영문화와 폐해도 지적했다.3일 국방부 홈페이지엔 가해자 엄벌, 고위 지휘관 문책을 요구하는 글들이 많았다. 입대를 앞둔 자녀를 뒀거나 곧 군대에 보내야 하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