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선임병에게 가슴을 맞고 부대원들의 집단구타로 사망한 육군 28사단 윤모(23) 일병이 물고문에 성고문까지 받았던 사실이 새로 드러나면서 파문이 확산되고 있다.군 당국은 기소 과정에서 성 추행 혐의를 명시하지 않았던데 대해 "수사 결과에 따라 강제 성추행 및 가혹 행위 여부를 추가하겠다"고 밝혔다. 임태훈 군인권센터 소장은 31일 기자회견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