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동욱(55) 전 검찰총장의 내연녀로 알려진 임모(55)씨가 4일 법정에 나타났으나 공동공갈 등 혐의를 모두 부인했다. 임씨가 '혼외자' 논란 이후 공개적으로 모습을 드러낸 것은 처음이다. 임씨는 채 전 총장과 아들의 관계에 대해서는 따로 부인하거나 해명하지 않았다.임씨는 4일 오전 9시35분쯤 변호사와 함께 서울 서초동 법원종합청사에 들어섰다. 임씨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