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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7월4일은 지적장애인의 날"'삼촌'이 말하지 말라고 했어요."강원 양양군에 살고 있던 지적장애 2급 A 씨(24·여)는 어릴 때부터 알고 지내던 이모 씨(50)와 최모 씨(75)가 집을 방문할 때면 두려움에 사로잡혔다. 축산업을 하는 A 씨의 아버지와 20년 전부터 알고 지냈던 축산업자 이 씨와 최 씨를 A 씨는 '삼촌'이라고 불렀다. 하지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