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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송파구 세 모녀는 지난 2월 27일 스스로 목숨을 끊으며 '죄송하다'는 쪽지를 남겼다. 갑작스러운 생활고는 누구에게나 닥칠 수 있는 것 아니냐, 그들이 미안해할 일이 아니지 않으냐, 우리가 너무 외면했던 것 아니냐는 자성이 일었다. 사회안전망을 강화하자는 주문이 쇄도했고 정치인들은 앞 다퉈 복지 법안을 쏟아냈다. 그리고 4개월이 흐른 지금, 우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