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연합뉴스) 배상희 기자 = 인천의 한 고등학교에서 담임교사가 여학생 십여명을 성추행했다는 투서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시교육청과 노현경 시의원은 지난 12일 익명의 학부모로부터 모 고교 2학년 담임교사가 학급 학생 십여명을 상습적으로 성추행했다는 내용의 투서를 받았다.투서에는 '한 피해 학생 부모가 학교에 항의하고 신고까지 하려고 했는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