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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혼연령 男 32.6세·女 30.4세(서울=연합뉴스) 이정현 기자 = 지난해 서울의 초혼부부 중 15.5%는 여성이 연상, 남성이 연하인 경우로 나타났다. 이는 20년 전보다 6.6%포인트 증가한 수치다.11일 서울시 통계를 보면 초혼부부 중 동갑 커플의 비율은 1993년 9.8%에서 지난해 15.8%로 늘었으며, 여성이 연상인 커플은 같은 기간 8.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