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7일 파키스탄 대도시 라호르 도심에서 파르자나 파르빈이라는 25세 여성이 가족에게 '투석 처형'을 당했다. 가족 허락 없이 결혼해 가족의 명예를 더럽혔다는 이유로 피살된 '명예살인'이었다. 파르빈은 임신 3개월째였다. 남편은 살해된 부인의 가족들을 맹비난했으며, 이 사건 뒤 파키스탄 내에서는 여성들이 처한 가혹한 현실에 대한 비판이 들끓었다. 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