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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들은 집담회 도중 자꾸 눈물을 흘렸다. 이야기도 여러 번 중단됐다. 내 아이가 배 안에 있었다면 어떻게 했을까라고 스스로 물어봐도 이번 희생자들과 비슷한 모습이었을 것 같기 때문이다.세월호 침몰사고 희생자와 비슷한 또래의 자녀를 둔 학부모 5명이 지난 26일 경향신문에 모였다. 부모의 입장에서 이번 사고로 경험한 충격과 아픔을 털어놓기 위해서다. 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