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말 해군 1함대 초계함에서 여군 소위 성추행 사건이 벌어졌다. 당초 해군은 가해자로 대위 1명만 지목해 구속한 뒤 마무리했으나 가해자가 여러 명이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군은 지난 2월 성(性) 군기 위반 사건에 대해 '무관용 원칙'을 적용해 엄벌하겠다고 공언했지만 한 달 만에 해군 초계함에서 여러 명의 군 간부가 연루된 성 군기 사고가 터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