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카르타=연합뉴스) 이주영 특파원 = 인도네시아 수마트라 섬 아체 주의 불륜 현장에서 집단 성폭행을 당한 여성을 이슬람 당국이 율법 위반으로 공개 처벌하겠다고 밝혀 인권침해 논란이 거세다.인도네시아 언론은 아체 주의 이슬람 율법(샤리아)을 감독하는 샤리아 경찰이 유부남과의 불륜 현장을 덮친 남자들에게 성폭행을 당한 여성(25)을 공개 태형에 처하겠다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