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일간 물만 마시며 금식기도 사망…법원 "부양의무 불구 치료조치 안 해"(서울=연합뉴스) 이태수 기자 = 쇠약해진 손녀에게 병원 치료를 받게 하는 대신 교회에서 기도만 했다가 숨지게 한 할머니에게 항소심에서도 유죄가 선고됐다.서울북부지법 형사2부(강성국 부장판사)는 이 같은 혐의(과실치사)로 기소돼 원심에서 금고 6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은 친할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