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는 30일 박근혜 대통령 사과에 대한 비판 여론이 커지자 당혹해하는 분위기가 역력하다.정부의 무능한 사고 대응에 분노하는 민심이 박 대통령으로 쏠리는 상황에서 더이상 가만히 있기는 어려워 직접 나섰지만 오히려 역효과만 낸 상황이 돼버렸기 때문이다.청와대는 사고 발생 14일째인 29일 안산 정부 합동분향소를 다녀오고 국무회의에서 공식 사과까지 한 것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