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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뉴시스】이승호 이정하 기자 = '초등학교 6년, 중학교 3년, 고등학교 1년…' 두 소녀는 마지막도 함께 했다.이승에서 못다 한 우정, 하늘에서라도 이어가기를 부모들은 바랐다.'세월호' 참사 희생자 안산단원고교 학생 오모(17)양과 한모(17)양. 부모들은 딸들이 살아있을 것이라고 굳게 믿었다.그러나 침몰 사고 엿새째인 21일 끝내 주검이 돼 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