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정아 기자]세월호 침몰 사고로 희생자ㆍ실종자들의 가족은 물론 전 국민이 '집단우울증'을 앓고 있는 가운데, 일부 여야 의원들의 부적절한 언행과 경거망동한 행동이 꼬리를 물면서 국민들을 더욱 분노케 하고 있다. '정치인 무능론', '정부 무능론'을 넘어 '정치 혐오'로 이어지는 비판심리가 한국 사회를 빠르게 강타하고 있는 형국이다.새누리당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