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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자 구하다 숨진 단원고 교사 발인…유족·학생 오열【안산=뉴시스】이정하 김도란 기자 = 차디찬 바닷 속에서 사투를 벌이고 있을 제자들을 지키지 못했다는 미안함에, 이 시대 참스승은 그렇게 말 한마디 없이 이승에서의 마지막 길을 떠났다.어머니의 절규와 동료 교사들의 외침이 울려퍼졌지만, 그녀는 기어이 작별을 고했다.사상 최악의 여객선 침몰사고 희생자인 경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