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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조혜령 기자]2학년 3반 박지윤(17) 양의 할머니 김옥영(74) 씨는 바싹바싹 타는 입을 생수로 축이며 TV 모니터만 하염없이 바라보고 있었다.17일 오후 2시 경기도 안산 단원고등학교 4층 강당.붉어진 눈시울을 연신 훔치며 구조 소식을 애타게 기다리던 김 씨는 손녀 박 양이 보낸 마지막 문자를 보며 기가 막힌 듯 한숨을 내쉬었다.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