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뉴시스】최태용 기자 = 부모의 방치 속에 수 년간 쓰레기 더미같은 방에서 살아온 네 남매가 경찰에 구조됐다.이불엔 인분이 묻어있었고 쓰고 버린 기저귀는 썩어 나뒹굴었지만 부모는 "바쁘다"는 이유로 아이들을 방치했다.10일 인천 계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7일 오후 계양구 서운동의 한 주택가에서 "며칠동안 아이들끼리만 있는 것 같아 불안하다"는 주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