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사기관이 부녀 간의 스킨십을 성추행으로 몰고 가자 장애인 부부가 억울하다는 유서를 남기고 동반 자살했다.지난 22일 오후 3시쯤 경북 안동시 송현동의 한 단칸방에서 장애인인 A씨(46) 부부가 나란히 누워 숨진 채 발견됐다.방 안에는 반쯤 타다 남은 연탄과 달력 뒷장을 뜯어 큰 글씨로 써놓은 장문의 유서, 그 밖에 A씨 부부가 마신 것으로 보이는 소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