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08년부터 2011년까지 4년간 의붓아버지의 성폭력에 시달리던 초등학생 A 양은 2011년 말 가까스로 용기를 내 어머니에게 사실을 털어놨다. 놀란 A 양의 어머니는 건강가정지원센터를 찾았고 센터 측은 수도권 지역의 한 해바라기아동센터(이하 해바라기센터)를 연결해줬다. 해바라기센터는 2004년부터 여성가족부에 의해 운영되고 있으며 성폭력 피해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