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 초등생 납치ㆍ성폭행 사건을 과도하게 보도한 언론사들이 피해자와 가족에게 손해배상금을 물게 됐다.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14부(부장 배호근)는 피해자와 가족들이 신문사, 방송사, 종합편성채널 등 3곳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등 청구소송에서 "피해자들에게 2,300만~3,000만원씩 모두 7,800만원을 배상하고 기사 15건을 삭제하라"며 원고 일부승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