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델리=연합뉴스) 유창엽 특파원 = 파키스탄에서 집단 성폭행을 당했다고 신고한 여대생이 "경찰수사가 미온적"이라고 항의하면서 분신자살했다.15일 BBC 인터넷판에 따르면 파키스탄 펀자브주 남부 무자파르가르 지역에 사는 여대생 아미나 비비(18)는 지난 1월 등굣길에 남성 여러 명으로부터 성폭행을 당했다며 경찰에 신고했으나 경찰이 지난 13일 증거부족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