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과 초등학교에 다니는 딸까지 있으면서 처녀 행세를 하며 다른 남자와 결혼식을 올린 뒤 거액을 챙겨 달아난 3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이 여성은 위장 결혼식에 40여명의 역할대행업체를 동원해 친정 부모와 회사 동료 등을 내세우는 등 한 편의 드라마를 찍었다.이 여성은 진짜 남편과의 결혼식과 위장 결혼식 3번 등 모두 4번의 결혼식을 올린 것으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