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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SBS '짝' 촬영 중 사망한 전 모씨의 휴대폰 조사를 마쳤다.서귀포경찰서는 7일부터 시작된 휴대폰 SNS 조사를 마쳤으나 '촬영이 힘들다', '방송이 나가면 힘들어질 것 같다'는 등 앞서 알려진 내용만 밝혀졌을 뿐 뚜렷한 자살 동기는 찾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지인들이 "전씨가 사망 전 휴대폰 SNS를 통해 촬영이 힘들었다며 괴로워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