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테러의 가장 큰 공포는 잔인성이다. 과거 신장(新疆) 위구르족 과격 단체는 주로 사제 폭발물을 이용해 경찰서와 관공서를 공격했다. 그런데 이번엔 길이 50~60㎝의 칼을 휘둘러 노인과 부녀자를 포함한 민간인 30여명을 무차별 학살했다. '공포의 극대화'를 노린 것이다.테러의 범위가 크게 확대된 것도 중국을 놀라게 했다. 종전 위구르족 테러는 신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