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정다슬 기자] 두 명의 여야 국회의원이 28일 국회 내 정론관에서 눈물을 왈칵 쏟았다.첫 번째 눈물은 한정애 민주당 대변인이 흘렸다. 생활고를 비관해 죽음을 택한 세 모녀의 안타까운 사연을 읽으면서다.지난 26일 마지막 월세 70만원과 편지만을 남긴 채 60대 어머니와 30대 두 딸은 세상을 등졌다. 편지에는 "주인아주머니께 죄송합니다. 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