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슬기 기자 = 생활고를 비관한 모녀 셋이 외부인의 출입을 차단한 채 방 안에서 번개탄을 피워놓고 동반자살했다.현장에서는 현금 70만원이 든 봉투가 발견됐다. 겉면에는 '주인님 밀린 공과금입니다. 그동안 고맙고 죄송했습니다'라는 메모도 함께였다.27일 서울 송파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6일 오후 9시 20분께 송파구 석촌동의 한 단독주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