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시스】엄기찬 기자 = 가족에게 왕처럼 군림하면서 가혹하고 잔인할 정도로 폭력을 휘두르고 친딸까지 성폭행한 '인면수심' 40대 남성에게 중형이 선고됐다.네 자녀의 아버지로 평범해 보였던 회사원 A(43)씨. 하지만 그는 가족에게 공포이자 두려움의 대상으로 평범함 속에 또 다른 얼굴을 숨기고 있었다.훈육을 내세워 자녀와 아내를 향한 그의 폭력은 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