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설승은 기자 = 각종 게시물 훼손 사건이 잇따르는 고려대에서 이번에는 성소수자 동아리가 내건 플래카드가 훼손됐다.26일 고려대 총학생회 등에 따르면 교내 한 성소수자 동아리가 학생회관에 붙여놓은 현수막이 지난 23일 오후에서 24일 오전 사이 사라지는 일이 발생했다.졸업·입학철을 맞아 내걸린 현수막에는 '게이·레즈비언·바이·트랜스젠더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