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서민교 기자] 전세계를 감동시킨 '피겨 여왕' 김연아(24)의 두 번째 올림픽 눈물. '2010 밴쿠버의 눈물'은 피겨 소녀의 꿈을 이룬 감격이었고, '2014 소치의 눈물'은 전설로 떠나는 홀가분한 여정의 끝이었다.김연아가 2014 소치동계올림픽을 끝으로 18년 피겨스케이팅 인생을 마감했다. 피겨 불모지였던 한국에서 꽃을 피운 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