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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의 고교 교사인 ㄱ씨(34)는 결혼 후 4년째 '세 집 살림' 중이다. 남편은 대전, 두 아이는 청주 외가에서 산다. 남편과는 주말마다 청주에서 만난다. ㄱ씨는 근무지 이전 신청을 하다 번번이 순위가 밀려 2009년부터 올해까지 충북·대전지역 임용시험을 번갈아 치렀지만 떨어졌다. 그는 "처음에 임신 중에 공부하다 무리해 병까지 얻었다"며 "아직 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