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지방경찰청은 11일 신안군 신의도 염전을 찾아 이틀째 '염전 인부 인권 침해 실태'를 조사했다. 신의도는 지난 7일 경찰이 '염전 노예 2명'을 구출한 곳이다.경찰은 목포경찰서와 전남지방경찰청 수사과 등 소속 직원 27명과 고용노동부 직원 2명으로 합동단속반을 꾸렸다.단속반은 이날 염전 숙소·소금 창고 등 80여곳을 샅샅이 돌면서 염전에 머물고 있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