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딴섬에서 장기간 임금착취 등 부당한 대우를 받는 '섬노예 사건'이 계속되고 있다. 섬이 많은 전남 신안에서 이 같은 사건이 집중되고 있다. 전남경찰청은 "10일부터 염전 인권실태 조사에 나서기로 했다"고 9일 밝혔다. 그러나 정부의 사회적 약자 지원과 섬 주민들의 의식 개혁 등이 병행돼야 재발을 방지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경찰 관계자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