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원 "국가 불법행위, 반인권적이고 중대했다"(서울=연합뉴스) 한지훈 기자 = 소치 겨울올림픽이 개막한 가운데 50여년 전 올림픽에 남·북한 학생으로 구성된 단일팀을 출전시키자고 주장했다가 4년 넘게 감옥살이를 한 정당인의 사연이 관심을 끈다.1927년생인 이석준씨는 4·19 혁명 직후인 1960년 7월부터 사회대중당 경북도당 간부로 활동하다가 이듬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