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연합뉴스) 최종호 기자 = 수원지법 형사11부(부장판사 윤강열)는 남자친구를 시켜 학교 친구를 성폭행한 혐의(특수강간 등)로 기소된 김모(18·고등학생)양에게 징역 장기 2년 6월(단기 2년)을 선고하고 성폭력 치료프로그램 120시간 이수를 명령했다고 2일 밝혔다.또 남자친구 김모(19)군에게도 김양과 같은 형량을 선고했다.재판부는 판결문에서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