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판부 "피해자의 선처 호소는 정신적 고통의 연장"(부산=연합뉴스) 민영규 기자 = 세 살 때부터 키운 의붓딸을 상습적으로 성폭행한 '인면수심' 50대에게 법원이 징역 8년의 중형을 선고했다.재판 과정에 피해자가 선처를 호소했지만 재판부는 이해하기 어려운 이 같은 일을 피해자의 정신적 고통이 이어진 것으로 판단했다.부산지법 동부지원 형사1부(김문관 부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