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시스】맹대환 기자 = 간호사가 꿈이던 18세 소녀가 여덟명의 소중한 생명을 살리고 세상을 떠났다.24일 조선대병원에 따르면 광주 지역 고등학교 졸업반 김모(18)양이 뇌사판정을 받은 후 지난 22일부터 23일까지 심장과, 폐, 간, 췌장, 망막 등의 장기를 8명의 환자에게 기증하고 하늘나라로 갔다.또 피부와 뼈 등 인체조직까지 기증함으로써 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