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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인천에 사는 A 양(17)이 부산을 찾은 것은 13일 오후. 고교 중퇴생인 A 양은 이날 남자친구 B 군(19)을 만나기 위해 부산에 내려왔다. 오후 8시 20분경 두 사람은 부산 북구 화명동의 한 모텔에 투숙했다. 얼마 뒤 A 양은 아랫배에 통증을 느꼈다. 진통이었다. A 양은 출산을 코앞에 둔 만삭의 몸이었다. 태아의 아버지는 지난해 헤어 ...